오늘 포스팅해 볼 영화는 플라이트 입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많은 영화인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영화는 19금 장면과 함께 시작합니다.
알콜중독자였던 기장 윕 휘태커는
그날도 불같은 밤을 보낸 다음 비행기에 오릅니다.
그렇게 비행 준비를 하는 장면이 이어지고
잠시 화면이 전환되어 이 영화의 히로인이 등장합니다.
니콜. 이 영화의 히로인이죠.
그러나 니콜도 정상적인 생활과는 먼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약중독 이었죠. 그렇지만 그녀는 그 생활을 벗어나가려고 합니다.
다시 비행기로 돌아옵니다.
이제 사우스제트277은 모든 준비를 끝내고 이륙합니다.
그렇지만 이륙부터 심상치 않은 날씨에 이륙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다행히도 비행기는 무사히 이륙에 성공합니다.
안정적인 고도에 오른후 기장이자
이 영화의 주인공 휘태커는 정말 심각한 중독이었는지
비행중에서도 음주를 합니다.
그렇게 비행을 하던 중 비행기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급강하를 하게 됩니다.
기장 휘태커는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비행기를 뒤집기로 한 것이죠.
그리고 결국 비행기는 불시착하게 됩니다.
기장 휘태커는 병원에서 깨어납니다. 살아난 것이죠.
병원에서 영화의 여주인공 니콜을 만납니다.
휘태커는 병원에서 퇴원해서
어렸을 때 자랐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 집에 있는 모든 알콜을 버리기 시작하죠.
술 때문에라는 죄책감이 남았던 것일까요..
얼마 후 휘태커는 조정사 협회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과실이 충분히 있고,
이에 대응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영화는 이제 휘태커가 감옥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쭉 다루기 시작합니다.
조정사 협회의 회장과 변호사는 적극 휘태커를 돕죠.
휘태커는 승무원들과 만나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도록 얘기합니다.
음주에 대해 아무말 하지 말라는 당부죠...
휘태커는 사고가 음주 때문이 아니라
기체 결함 때문이었고, 음주는 무관하다고 믿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사고 이후에도
휘태커의 음주는 계속됩니다.
심지어 곤란한 처지에서 자신을 구해준 휘태커랑
동거 했던 니콜 조차 휘태커를 떠나버리고 말죠.
대책이 안서는 휘태커에 이제 조정사협회와 변호사 조차
휘태커에게 등을 돌리려 합니다.
그렇지만 갈 때가 없어진 휘태커는
다시 이들에게 와서 부탁합니다.
그리고 공청회가 진행됩니다.
공청회에서 교통안전국은 비행기의 결함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휘태커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휘태커는 자신의 과실을 이미 죽은
승무원에게 덮어 씌울 수 없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과실을 진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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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라이트는
수 많은 목숨을 구해낸 영웅 기장이자
옳지 않은 행동을 한 기장 휘태커에 대한
사회적 시사점을 보여주고 있는 듯 싶습니다.
비록 뛰어난 감과 판단력으로
많은 목숨을 살렸지만,
옳지 않은 자세로 자기 직무에 임하였기에
책임을 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이 영화의 최대 포인트는 이 "책임"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권리만 주장하고
책임에 대해서는 외면하는 이 시대에 경고를
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임"은 우리가 공동체를 꾸려나가는
신뢰의 첫걸음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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