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인도 델리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비행편은 일정상 싱가폴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싱가폴을 경유하게 가면
긴 항공으로 인한 피로와 경유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왕복으로 10000마일리지를 조금 넣게 쌓을 수 있더군요.
방문전까지만 해도
선배들로 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IT강국이라는 생각에 인도의 환경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환상이 꺼지는 데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더군요.
거리의 도로는 먼지와 낙후된 건물들, 그리고 차가 정차하면 다가오는 거지들은,
IT강국이라는 이미지랑은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눈동자에서 나오는 알수 없는 매력과,
순수한 웃음은 정말...
위의 사진은 마치 영화속 한 장면 갔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열악할진 모르지만,
그렇다고 생활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만 조심 또 조심하는 것과
각종 인프라가 열악한게 흠이긴 하지만요...
(인터넷 속도는 그렇다 치고, 전기도 하루에 수차례씩 나가는...)
음식 역시 인도 체류시 주의해야될 항목 중 하나인데,
그래도 현지에서 현지 음식을 안먹어보면 너무 섭할거 같아
선임과 인도식 커리를 먹으러 갔다 왔었습니다.
커리를 맛있긴 했는데 가격이 쪼금 비싸게 먹여ㅠ
(기억상 거의 2500RS, 한화로 5만냥 정도...인도에서 이정도면 매우 비싼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치킨 커리와 소고기 커리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인도 맥주입니다.
맛은 음...그냥 그렇네요. 딱히 맛있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마실만 했습니다.
좀 떨떠립한 맛이랄까?
여행을 다녀온게 아니기 때문에,
여행하는 분들에게 남길 팁은 생각보다 많지 않네요.
이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고,
출장 중에 유일하게 다녀온 관광지 타지마할에 대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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