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에서 게임산업 CEO까지를 읽고

공학도에서게임산업CEO까지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 기업가 지은이 김택진 (생각의나무, 2008년) 상세보기

이 책은 김택진 대표가 서울대에서 강연한 내용을 스크립트 처럼 책으로 펴낸 것이다.

김택진 대표는 프로그래머로 시작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은 아직 자신이 성공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김택진 대표는 자신의 발자취를 말하면서

결론적으로는 학생들의 꿈에 대한 열정을 촉구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또한 패널과의 대화,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풀어내는데 이중에서
인상깊게 본것은 창의력에 대한 김택진 대표의 해석이다.

저는 창의력이란 '과거의 위대한 아이디어에 관한 자신의 재해석' 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간단하지만 창의력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중 한 문단으로 그의 강연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했었던 모든 얘기를 한 마디로 하면, 꿈과 도전을 비롯해 여러 단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한마디로 하면 결국엔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도전을 하는 것, 저는 그게 진정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항상 가슴속에 열정을 품고 살아갈 때 이 사회가 변할 수 있습니다.

열정.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단어이다.
나는 얼마만큼의 열정을 바치고 있는가하는 물음에 대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보며
글을 마친다.